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니 침공 이후 국제사회의 경제적 원조가 약 300억 달러(39조 7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読売)신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립은행(NRU)은 21일(현지 시간) 러시아 침공 이래 국제사회로부터 약 300억 달러에 달하는 원조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외국정부의 차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유럽연합(EU) 등의 융자가 약 70억 달러(9조 1175억 원)이며, 저금리와 신용보증이 중심으로 이 중 약 1/3은 변제가 필요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쟁의 장기화로 우크라이나 재정 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올해 1분기 GDP 감소율을 16%로 추정한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21일 군사비 조달을 위해 발행한 '전시국채' 총액이 1000억 흐리브냐(UAH)(약 4조 4037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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