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 11시부터 1호선 종각역이 무정차 통과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 진행 때문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1호선 종각역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2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되고 역사도 폐쇄된다. 역사 내 화장실은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1~8호선 및 9호선 전구간이 심야 연장 운행(1일 새벽 2시)된다.
서울교통공사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인해 종각역 주변에 인파가 집중될 예정"이라며 "해당역 주변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고객님께서는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귀가 시 교통편의를 위해 선‧후불 교통카드 사용과 귀가용 교통카드 사전 구입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날 밤 11시 30분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총 14명이 참여해 3개 조를 이룬다. 이들은 각 11번씩 총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울릴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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