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인근 수도권에서 조류독감 연이어 발생, 올 시즌 양계장 53군데로 역대 최다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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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인근 수도권에서 조류독감 연이어 발생, 올 시즌 양계장 53군데로 역대 최다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1.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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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인근의 수도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가 확산 중이다.

NHK는 3일 지바(千葉)현 아사히시(旭市) 양계장에서 2일 사육 중인 닭 30마리가 죽은 것이 발견돼 유전자 검가 결과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지바현은 양계장의 닭 1만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으며, 양계장 주변 반경 3km 이내를 닭과 달걀의 이동을 금지하는 이동제한구역으로, 반경 10km 이내를 출하를 금지하는 반출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에는 사이타마(埼玉)현 사야마시(狭山市) 양계장에서 닭 200마리가 죽은 것이 발견돼 이튿날 30일부터 닭 13만 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12월 15일 조류독감이 확인된 아오모리(青森)현 미사와시(三沢市) 양계장에서는 닭 139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올 시즌 조류독감이 확인된 곳은 지금까지 23개 광역자치단체의 양계장 53군데로 2020년~2021년 시즌을 웃돌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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