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가 성폭행 혐의로 공식체포됐다.
16일 중국 시나연예 등 현지 매체들은 "우이판이 공식 체포됐다. 조양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는 보석금을 낼 권리가 없기 때문에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복역 기간이 정해지면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수감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지 변호사들은 크리스가 최소 5년 이상 수감 생활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앞서 크리스는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자기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8년 7월 자택에서 두 명의 여성과 음주 후 집단적 음란 행위를 한 혐의도 추가됐다.
1심 법원은 지난해 11월 크리스에게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