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동부·강원·영남 '번개와 돌풍 소나기 계속'...중국 동북 찬 공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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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동부·강원·영남 '번개와 돌풍 소나기 계속'...중국 동북 찬 공기 영향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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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지역 중심 5~50㎜…최대 시간당 30㎜ 이상 강도 우박 떨어질 수도…기온은 아침 16~20도·낮 21~30도

월요일 12일에는 강원과 영남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중국 동북지역 대기 상층에 저기압이 자리해 찬 공기를 한반도로 유입시키는 상황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상층으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가운데 대기의 불안정성이 커지겠다. 특히 동쪽 지역은 동서에서 기류가 수렴하면서 상승해 높은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기 쉬운 조건이다. 

12일 낮부터 밤까지 경기동부·강원·충북·전라동부내륙·영남·제주, 13일 이른 새벽 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 곳곳에 5~50㎜ 소나기가 오겠다. 이번 소나기는 최대 시간당 30㎜ 이상의 강도로 쏟아지겠다.

이번에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천둥과 번개가 반복해서 치겠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거나 천둥이 울리면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이겠다. 아침 기온은 16~20도였다. 아침 서울은 20.8도, 인천 19.4도, 대전 21.6도, 광주 21.5도, 대구 23.9도, 울산 22.2도, 부산 22.2도다.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해상 곳곳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또 대부분 해상에 당분간 바다안개가 끼겠다.

바다안개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이날 밤부터 13일 아침까지 해안을 짙은 안개가 뒤덮어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겠다. 제주해안에 13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되도록 가지 않는 편이 좋다. 연합뉴스

#소나기 #비 #번개 #돌풍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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