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경기력 좋았는데 이기지 못했다…골 결정력 높여야"
상태바
클린스만 "경기력 좋았는데 이기지 못했다…골 결정력 높여야"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22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부임 후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최대한 빨리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콜롬비아·우루과이와 경기에서 후반전, 이번 경기에서도 (경기력은) 좋았는데 이기지는 못했다. 3개월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를 많이 만들었고 상대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인 시간도 충분히 있었다"며 "문전에서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 더 정확하게, 더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늘 배우려고 하고 이행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긍정적이다. 이런 자세로 다음 소집을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추구하는 축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공격적인 축구를 좋아한다. 전방에서부터 압박하고, 수비라인도 올라서는 걸 원하지만 그런 방식은 체력 소모가 크다. 체력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그것보단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 선수, 그리고 어떤 선수를 부를 수 있는지, 어떤 식으로 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상대에 따라 유동적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기고, 우루과이에 1-2로 졌다. 6월에는 페루에 0-1로 지고,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