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물가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유통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PB 상품의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가격을 내리는 품목은 HEYROO 통밀 고구마형 스낵, 통밀 왕소라형 스낵, 통밀 오란다 스낵과 HEYROO 흰우유 1L, 우유득템 1.8L 등 모두 5종이다.
내달 1일부터 스낵 3종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지고 HEYROO 흰우유 1L 2600원→2500원, 우유득템 1.8L 4500원→4400원으로 변경된다. 이번 가격 인하는 가격 조정이 여의치 않은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처의 공급가에 대한 조정 없이 CU의 자체적인 마진을 축소해 진행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PB 상품의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BGF리테일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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