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신형 퍼터 트라이빔 6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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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신형 퍼터 트라이빔 6종 출시
  • 이수빈
  • 승인 2023.07.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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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7월 5일 특별한 디자인의 호젤이 특징인 ‘트라이빔 (TRI-BEAM)’ 퍼터 6종을 출시한다.

제품명 ‘트라이(Tri)’는 삼각형을 일컫는 트라이앵글 (Triangle)이라는 단어의 ‘트라이(Tri)’와 건물의 뼈대와 하중을 지탱하는 기둥 (예: H빔)이라는 의미의 ‘빔(Beam)’을 합친 합성어다.

트라이빔 퍼터의 핵심은 트라이앵글 디자인의 ‘라켓호젤’에 있다. 테니스 라켓 디자인에서 출발한 이 호젤은 일반 호젤보다 훨씬 더 넓게 헤드와 연결되고 지탱해주고 있다. 스위트 스폿을 벗어난 퍼팅을 했을 때에도 헤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삼각형 모양의 이 특별한 호젤은 헤드의 무게중심이 올라가지 않도록 빔 타입으로 설, 크랭크 호젤 즉, 일반적인 호젤과 동일한 무게로 설계됐다. 호젤의 힐부분을 수직으로 디자인하여 셋업 시 어색함이 없는 일반 퍼터와 동일한 수준의 안정감 있는 셋업을 제공한다.

한국스포츠산업기술센터 (KIGOS)에서 트라이빔 퍼터와 일반 퍼터 비교테스트를 진행 성능 차이를 확인했다. 테스트 방법은 3미터로 설정한 퍼팅 실험 로봇에 일반 호젤의 블레이드형 퍼터와 트라이빔 퍼터 스위트 스폿을 1.5cm를 벗어나 토우와 힐에 맞췄을 때 거리와 방향의 차이를 비교했다. 

일반 퍼터의 경우 토우와 힐에 맞췄을 때 거리는 31.2cm, 11.7cm로 짧았고 방향은 5.9cm, 10cm 벗어난 반면, 트라이빔 퍼터의 경우 토우와 힐에 맞췄을 때 거리는 3.7cm, 2.6cm 방향은 1.6cm, 0.6cm로 홀 가까이 볼이 멈췄다.

투어사용율 No.1 퍼터 오디세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트라이빔 퍼터에 대한 KPGA 선수들의 관심이 뜨겁다. 트라이빔 퍼터 출시 이전인, 지난 6월 개최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도 함정우, 맹동섭, 옥태훈 등 캘러웨이 선수가 투어에서 사용했다. 

사진 캘러웨이골프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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