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CU 등 '無아스파탐' 고심 특히 막걸리 제로 탄산 등 ...식약처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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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CU 등 '無아스파탐' 고심 특히 막걸리 제로 탄산 등 ...식약처 대응은?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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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14일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지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식품처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도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우선 식약처는 WHO의 결정이 이뤄지면 국민 섭취량 등을 조사하는 위해성 평가를 거쳐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제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에 따르면 '체중 70kg 성인이 아스파탐 2.8g을 평생 매일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기준이 있다"며 "우리나라의 평균 섭취량은 이 기준의 0.12%로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는 분주해졌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제로 콜라와 스파클링 에이드(5종) 제품에 함유된 아스파탐을 다른 원료로 대체하기로 하고 제조사와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다. 원료 대체 작업에는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관련 잔여 재고는 그대로 판매하되 추가 생산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현재 PB 상품 중에 아스파탐 함유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여러 시나리오에 따른 대비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CU는 더본코리아 백종원과 손잡고 이달 초 '무(無) 아스파탐' 막걸리를 출시했다. 또 앞으로 아스파탐을 완전 배제하기로 한 상태다. 연합뉴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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