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월까지 유류세 인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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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월까지 유류세 인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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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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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8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10월까지 2개월 연장한다. 2개월 한시 연장 조치는 세수 등을 고려해 인하 조치를 종료하거나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정부 측 입장과 서민 생계 부담을 고려해 연장해야 한다는 국회 측 입장의 절충안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 달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난 뒤 10월 중 국제 유가 동향을 살펴보고 추가 방침을 정하겠다"고 덧붙엿다.

현재 유류세에 탄력세율이 적용되면서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된 상태다. 휘발유는 올해 1월부터, 경유·LPG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의 인하율이 유지돼왔다.

연말 L당 1500원대였던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최근 1700원대를 넘겼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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