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버거 폼 미쳤다"...롯데리아 새우버거 2종 '극찬의 맛' 온라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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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버거 폼 미쳤다"...롯데리아 새우버거 2종 '극찬의 맛' 온라인 확산
  • 박성재
  • 승인 2023.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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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의 신메뉴 2종인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와 ‘새우 베이컨 버거'가 출시 2주 만에 60만 개 이상 판매돼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이번 2종을 구매한 고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시 구매하겠다'는 등의 긍정적 답변이 80% 이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롯데리아 대표 버거 라이벌전 시식회에 참여 중인 버거 고객들. 사진 롯데GRS
최근 롯데리아 선릉점의 버거 라이벌전 시식회에 참여 중인 고객들. 사진 롯데GRS

신메뉴 출시와 함께 공개한 지올팍의 '리듬 오브 팝(Rhythm of Pop)' 음원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약 550만을 넘어섰고, 무료 음원 다운로드도 약 2만5000건을 넘겼다. 버거의 맛뿐만 아니라 관련 콘테츠까지 소비자의 눈길을 사고 잡고 있는 것이다.

이번 신메뉴는 롯데리아가 하반기에 주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2023 대표버거 메뉴 육성' 캠페인의 두 번째 제품이다. 앞으로 이런 메가 히트작이 더 나올 개연성이 있다는 의미다.

패스트푸드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신메뉴가 나오면 속칭 '오픈빨'과 같이 소비자들이 (다른 메뉴보다는) 우선적으로 찾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 롯데리아 새우버거는 업계 예상보다 훨씬 잘 팔리고 있으며, 역시 롯데리아의 40년이 넘는 노하우와 내공이 그냥 있는 것이 아닌 듯하다"고 전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롯데리아 새우버거 신메뉴에 대한 긍정적인 맛 평가가 인터넷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더쿠, 디시인사이드 캡쳐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롯데리아 '새우 익스트림 레몬새우 버거'. 이 네티즌은 게시글에서 롯데리아가 새우버거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뽐뿌 캡처

일부 네티즌들은 '롯데리아 레몬크림새우버거 드디어 먹었다' '새우버거에 모든 것을 걸어버린듯한 롯데리아 근황' '롯데리아 새우버거 폼 미쳤다' 등의 게시물을 통해 신메뉴에 대해 극찬을 쏟고 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 1일 한국면세뉴스에 "이번 새우버거 신메뉴는 통새우 튀김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며, "출시 전 20대부터 50대까지의 직원들이 테스트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냈으며, 회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제품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버거 라인업을 확장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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