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백남준 미디어아트 'V Groove!'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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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백남준 미디어아트 'V Groove!' 전시
  • 이수빈
  • 승인 2023.09.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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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에 아트센터가 들어왔다.신세계면세점이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을 통해 예술과 디지털이 융합된 미디어아트 전시 'V Groove!' 및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좌. 비디오 샹들리에 No.1 / 우. 메모라빌리아
좌. 비디오 샹들리에 No.1 / 우. 메모라빌리아

'V Groove!'전은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9월 8일부터 9월 24일까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 존에서 백남준아트센터와 함께 선보이는 양사가 새로운 연간 파트너쉽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획한 첫 번째 전시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은 생전에 전세계가 미디어로 소통하며 즐거운 미래를 누릴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의 예상처럼 이번 'V Groove!'전은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흥겨운 세상을 제안한다.

백남준은 일찍이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말로, 한계가 없는 그의 예술의 미래를 선언한 바가 있다. 이와 같은 백남준의 예술 철학에 충실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버추얼 전시다.

미디어 아티스트 HWI가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으로 만든 뮤직비디오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를 비롯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재해석한 영상을 명동점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상영한다. 동시에 아이코닉 존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투명 OLED 화면을 통해 '비디오 샹들리에 No.1’, ‘스위스 시계’ 등 백남준의 대표작을 가상현실(VR) 로 체험하는 특별 존이 운영된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전시가 진행중이며,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VIP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아트경영을 중심에 두고 색다르고 남다른 아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면세업계 최초로 미술품 체험 공간 ‘아트 스페이스’를 조성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 작가와의 협업을 진행, 다양한 전시 활동을 진행해왔다.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내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지털 컨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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