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본인의 외설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올해 7월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게 고발당했다. 지난 5월 대학 축제에서 한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에서다.
화사는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시경' 자체 콘텐트 '만날텐테' 1회에 출연해 외설 논란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대학 축제) 무대 위 퍼포먼스가 논란이 됐다. 제가 악플에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때는 악플 수위가 조금 셌다"고 했다.
이어 "뉴욕 공연이 첫 공연이라 제 멘탈을 잡고 있어야 했다. 하던대로 하자고 마음 정리를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뉴욕 공연을 마쳤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호텔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멤버들이랑 '고생했어'라고 인사를 했는데, 눈물이 막 났다. 올해 제일 크게 울었다"고 말했다.
또 "눈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더라"며 "멤버에게 바람 쐬고 오겠다고 하고 주차장으로 뛰어가서 울었다. 혼자 영화 한 편 찍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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