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하고 목욕탕 女 탈의실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 체포…구속영장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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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하고 목욕탕 女 탈의실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 체포…구속영장은 기각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9.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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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을 하고 목욕탕 여자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대전 대덕구 한 대중목욕탕에서 여장을 한 채 여자 탈의실로 들어가 휴대전화로 탈의실 내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수상히 여긴 목욕탕 직원의 제지로 A씨는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추가 적용해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우려가 적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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