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싱싱상생’, 못난이 채소에서 과일까지 확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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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싱싱상생’, 못난이 채소에서 과일까지 확대해
  • 이수빈
  • 승인 2023.09.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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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일명 못난이 상품으로 구성된 ‘싱싱상생’의 상품 라인업을 기존 채소에서 과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맛과 품질, 영양면에서는 일반 상품과 다르지 않으나 모양 등이 고르지 않은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싱싱상생’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일명 명품 포도로 불리는 샤인머스캣이다. 알알이 담긴 샤인머스캣 2종을 CU에서 판매 중인 유사 상품 대비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CU가 과일로 라인업을 확대한 이유는 지역 농가 수익 향상이라는 상생 효과와 더불어 최근 크게 오르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훌륭한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던 신선식품 상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싱싱상생 론칭 이후 선보인 파프리카, 깐마늘, 감자, 양파, 애호박 등의 상품 역시, 출시 2~3개월만에 전체 판매 물량이 약 10여 톤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CU의 싱싱상생 상품들은 2주 간격으로 농산물 시세를 판매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때에는 추가로 가격 인하가 이뤄진다.

사진 BGF 리테일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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