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만 1035조 원, 역대 최대 규모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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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만 1035조 원, 역대 최대 규모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9.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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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5일 각 부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 요구액을 발표했다.

일반회계 요구 총액은 114조 3852억 엔(약 1034조 8315억 원)으로 2022년도 111조 6559억 엔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비와 방위력 강화를 위한 방위비가 크게 늘었다.

여기에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저출산대책 등 금액이 표시되지 않은 사항요구 항목이 있어서 올 연말에 확정될 내년도 예산안의 총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3년도 114조 3812억 엔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임금 인상 등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권이 중시하는 정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치하는 '중요정책추진'에는 총 4조 1554억 엔(37조 5935억 엔)의 요구가 있었다.

다만 중요 정책과는 관련이 적은 내용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정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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