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골수줄기세포 주사로 중기 무릎 관절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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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골수줄기세포 주사로 중기 무릎 관절염 치료"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9.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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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사진=힘찬병원 제공
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사진=힘찬병원 제공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 즉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는 골반 위뼈에서 피를 뽑아 원심분리기로 분리한 뒤, 농축된 골수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하는 자가줄기세포는 골수, 지방 등에서 추출할 수 있다.

그동안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교정절골술(HTO) 같은 수술법이나 보존적 치료인 연골주사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관절강내 주사) 외에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었으나, 이번 신의료기술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치료는 전신마취와 절개 없이 주사로 가능하며 통증완화, 관절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통해 관절염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골수줄기세포 치료가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당시에는 15세 이상부터 50세 이하, 2~10㎠ 이내의 연골결손 환자, 치료방법도 절개나 관절경에 한했지만 이번에 모든 연령대의 2~3기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고 연골결손면적에도 제한이 없어졌다.

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힘찬병원의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골수혈액을 원심분리기로 분리한 다음, 사람의 손이 아닌 특허받은 분리기로 다량의 줄기세포∙성장인자가 포함된 골수 농축물을 추출해 주입하기 때문에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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