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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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 개최
  • 김상록
  • 승인 2023.09.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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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치호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을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이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 114-9번지 일원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의 준공식을 지난 18일 진행했다.

행사에는 롯데건설 신치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충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내포그린에너지 나동헌 사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충청남도 행정의 거점인 내포신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을 선언했으며,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음악회 등의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집단에너지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 3850㎡ 규모로, LNG 열병합(495MW)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한다. 준공식에 앞서 내포그린에너지가 4개월 전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집단에너지시설의 운영정비 책임을 맡은 공동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운영 중이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전경

이 사업은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시설 건립을 계획했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2018년에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안정적 에너지 공급 시설을 조성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준공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내포신도시뿐만 아니라 충청남도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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