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투어 첫 우승…올해 신인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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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투어 첫 우승…올해 신인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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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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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사진=연합뉴스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3라운드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6언더파를 기록한 리니아 스톰(스웨덴)이다.

이날 유해란은 10·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데 이어 14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16번 홀에서는 까다로운 4m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LPGA 투어에 뛰어든 유해란은 데뷔 이후 20번째 출전한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달성했다. LPGA투어 신인 중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유해란을 비롯해 그레이스 김(호주), 로즈 장, 알렉사 파노(이상 미국)까지 총 네 명이다.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이날 우승으로 신인왕을 거의 굳혔다. 유해란은 신인왕 포인트 150점을 획득해 총점 775점으로 2위인 그레이스 김을 229점 차로 앞섰다.

유해란의 LPGA 투어 정상은 때늦은 감이 있을 만큼 이미 예견됐다는 평가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고 통산 4승을 쌓은 뒤 작년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했다.

한편, 올해 LPGA투어 한국 선수 우승은 고진영의 2승을 포함해 3승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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