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앞바다에서 미확인 선박이 발견되어 군과 해경이 추적에 나섰다.
보령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시 53분쯤 충남 보령시 신흑동 남서방 해상에서 밀입국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선박 신고가 접수돼 추적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군과 협조한 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를 투입해 해상 추적에 나섰으며, 육상에서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수색 중이다.
선박에 타고 있던 인원은 20여명으로 상당수는 경찰에 붙잡혔고, 이 중 일부는 도주해 육상 수색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과 승선원의 정확한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