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PUMA)가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스포츠 용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푸마코리아는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한국전력 배구단은 오는 10월 14일 개막하는 2023~2024 V리그를 시작으로 앞으로 2시즌 동안 푸마 공식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마는 남/녀 통틀어 국내 V리그의 총 3개 구단을 후원하는 최다 후원사가 됐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적극적인 마케팅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푸마는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에 경기복은 물론 트레이닝복, 캐주얼 의류 등 다방면으로 용품을 제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한국전력 배구단 측 역시 홈경기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푸마 브랜드 노출을 도울 계획이다.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푸마는 ‘Forever Faster’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들과 함께하며 스포츠 역사를 바꿔왔다. 현재는 축구, 배구, 핸드볼 등 구기종목을 비롯해 육상, 모터스포츠, 이(e)스포츠까지 다양한 팀 스포츠 종목을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대한배구협회와 손잡고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고, V리그에서도 현재 남자부 OK금융그룹 읏맨,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함께 하고 있다.
푸마코리아는 한국전력 배구단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홈구장 수원체육관에 한국전력 팬들을 위한 ‘푸마 존(PUMA ZONE)’ 특별 좌석을 운영, 해당 구역에 착석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특별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즌 중에는 ‘푸마 브랜드데이’를 진행, 지역 배구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푸마코리아가 새롭게 후원하게 된 한국전력 배구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며 최종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주장 박철우 선수를 필두로 공격 서재덕, 타이스, 미들블로커 신영석, 조근호, 수비 료헤이 등 베테랑이 중심을 잡고, 하승우, 임성진, 장지원 등 차세대 주자들이 패기를 더해 우승을 목표로 한다.
사진 푸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