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고(故) 쟈니 기타가와(ジャニー喜多川·2019년 사망)의 성착취 문제로 폐업을 선언한 일본 최대 연예기획사 '쟈니스 사무소'의 간판이 철거됐다.
5일 지지(時事)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도쿄 미나토구의 쟈니스 사무소 본사 건물에 설치돼 있던 간판 'Johnny&Associates'의 철거 작업이 이날 오전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올해 3월 방송된 영국 BBC 다큐멘터리 '포식자: J팝의 비밀 스캔들(Predator: The Secret Scandal of J-Pop)'로 창업자의 청소년 성착취가 세상에 알려져 1962년에 설립된 쟈니스는 결국 61년 만에 사라진다.
지난 2일 신임 사장인 히가시야마 노리유키(東山紀之, 57)는 현 사무소를 피해자 보상 전문회사로 존속시켜 17일자로 회사명을 '스마일 업(SMILE-UP.)'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현재 피해보상 접수창구에 478명이 신청했으며 이들 가운데 325명이 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보상 작업이 모두 종료되면 '쟈니스 사무소'는 폐업하게 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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