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을 사칭해 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SNS에 올라왔다.
홍진경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누가 이렇게 저의 계정을 사칭해 말도 안되는 글을 올려놓았다"며 "저 페이스북 안한다. 저 아니다"라며 페이스북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홍진경의 계정을 사칭한 이는 2015년에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았고, 그 당시 어머니를 치료할 돈이 부족했다며 그때부터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투자를 배우고 싶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투자 강의 프로그램을 광고했다.
지난달 25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실제로 유명인을 사칭한 주식 투자 문자를 보내 투자자를 채팅방에 초대한 후 해외선물 및 가상자산 투자를 추천하며 가짜 거래소로 유인하고 투자금을 받아 수억 원을 편취한 사례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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