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항공기가 긴급 안전전검을 받기 위해 회항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인천에서 출발한 티웨이항공 TW303편은 정비를 받기 위해 일본 상공에서 회항했다.
해당 여객기는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공항으로 돌아와 현재 정비를 받았다.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170명은 대체편이 투입된 오후 4시30분까지 2시간 가량 공항에서 대기했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대체 항공편은 같은날 오후 4시 50분 인천에서 출발해 밤 11시 46분 괌에 도착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31일 한국면세뉴스에 "안전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항공기 점검으로 인해 운항 스케줄을 변동했다"며 "승객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보상 등은 유관부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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