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돈까스 체인점 '마쓰노야'는 전국에 300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인기 브랜드다.
특히 '아침 식사만큼은 특별히 득템'을 내걸로 선보인 '득템 아침(得朝)'의 아침식사가 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침 식사로 로스까츠 정식(530엔)과 소시지 에그 정식(430엔) 등도 인기지만 지난 2021년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날달걀 정식(280엔)은 저렴한 가격으로 큰 지지를 얻고 있다.
'다마고 가케고항'은 밥 위에 날달걀을 깨뜨려 젓가락으로 저어 먹는 요리로 밥, 된장국, 날계란, 김, 그리고 고를 수 있는 반찬(고로케, 절임, 낫토, 냉두부 중 하나)로 구성돼 있다.
'마쓰노야'의 홍보 담당자는 "돈까스 전문이지만 튀김류를 매일 먹고 싶다고 생각하기는 힘든데 아침 시간대에 다시 찾는 손님들이 많다. 매일 먹을 수 있는 일상 아침식사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다마고 가케고항'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아침 식사를 든든하게 먹고 싶다는 이용객들 요구에 맞춰 현재 161군데 점포에서는 무료로 밥과 된장국의 무한리필 서비스를 제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