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석한 지드래곤 "마약 범죄 사실 없어…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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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한 지드래곤 "마약 범죄 사실 없어…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1.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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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는 경찰에 자진 출석한 이유가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머뭇거린 후 "알아봐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 사실이 없고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긴 말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취재진이 "혐의를 부인했는데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지켜봐야 알겠죠"라고 했다.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느냐는 물음에는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지드래곤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너무 걱정마시고 조사 받고 오겠다"고 말한 뒤 경찰서로 향했다.

경찰은 이날 지드래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고 간이 시약 검사를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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