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탱크터미널 사업 분할…100% SK이노베이션 자회사
상태바
SK에너지, 탱크터미널 사업 분할…100% SK이노베이션 자회사
  • 민병권
  • 승인 2023.11.13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에너지, 탱크터미널 사업 분할...물류 전문 회사 출범

10일 SK에너지는 이사회에서 원유운영, 해상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해 신설 법인인 ‘SK 탱크터미널(가칭)’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 탱크터미널은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이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2024년 1월 1일부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탱크터미널 법인을 통해 원유운영, 해상출하 조직을 인적분할함으로써 본격전인 물류 전문 회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탱크 등 저장설비를 외부 고객에도 제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저탄소 원료 및 제품을 저장, 출하하는 영역으로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해 장기적으론 저탄소 제품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탱크터미널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운전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