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과 이혼한 박지윤 "지난날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늦게나마 진심 어린 사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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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과 이혼한 박지윤 "지난날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늦게나마 진심 어린 사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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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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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이유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앞서 박지윤은 이혼 관련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유포한 피의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지윤 측이 제출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지난 14일 접수했다.

박지윤은 16일 SNS에 "그동안 저를 둘러싼 수많은 말과 글들을 접했다.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들도 있었다"며 "그리고 내가 나의 지난날을 다 기억 못하나 싶게 완전히 가공된 것들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그것들을 바로잡고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 시간들을 통해 지난날의 저를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했다. 무언가에 홀린것처럼 충동적으로 했던 행동도 있고, 의도가 왜곡되어 상처를 드린것도 있고, 잘못인줄 모르고 행했던 것도 있지만 모두가 다 제 불찰"이라며 "미처 말하지 못한 속사정들을 밝힌다고 해서 하늘이 손바닥으로 가려지지 않는걸 알기에 늦게나마 제 진심어린 사과를 전한다.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고 조금이라도 공감하신다면 스물넷 철모르는 어린나이에 방송이라는 분야에 입문해 하루하루를 조바심내며 살아온 가시돋혔던 어린 저를 한번만 품어주시고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 다시 홀로서기를 하려는 저에게 응원을 조금만 나누어주시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대신 한가지의 싸움만은 묵묵히 지켜봐달라. 진실이 아닌 말과 글로 제 아이들의 앞날에 상처가 된다면 그것만큼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싸우겠다"며 "다만 SNS나 온라인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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