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휴전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 첫날 인질 13명 석방[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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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휴전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 첫날 인질 13명 석방[이·팔 전쟁]
  • 이태문
  • 승인 2023.11.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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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23일 지지(時事)통신 등에 따르면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의 마지드 알안사리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풀려나는 민간인 명단에 대한 양측의 합의가 이뤄져 휴전이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에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알안사리 대변인은 첫날에는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이 풀려날 예정이며 이후 이스라엘 감옥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석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7일부터 시작된 전쟁이 휴전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양측은 수감자와 인질을 맞교환하고 나흘간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이스라엘 인질 1명당 수감자 3명의 비율대로라면 1차 석방 대상은 39명이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카타르 측의 일정 발표 직후 첫 석방 대상 인질 명단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인질 10명을 추가로 석방할 때마다 휴전을 하루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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