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총리 관저의 문제 발생으로 긴급 호텔에서 숙박했다.
24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3일 오후 8시 공무를 마치고 관저에 돌아왔지만 오후 9시 반이 지나 가까운 호텔로 이동했다.
정부 관계자는 관저 주거 공간 설비의 문제 발생으로 수리가 필요해 호텔에서 숙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총리 관저는 1929년에 세워졌으며 대대적인 보수 후 2005년부터 역대 총리가 사용 중이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2021년 12월에 입주했으며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는 재임 중 사택을 이용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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