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沖縄)현에서 성병인 매독 진단을 받은 환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6일 오키나와타임즈에 따르면 오키나와현은 15일 올해 1월부터 12월 10일까지 확인된 매독 환자 수가 137명으로 3년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98명이었고 여성은 39명이었다.
오키나와현의 매독 환자 수는 2021년 94명, 2022년 134명으로 점차 늘고 있으며 특히 20대 여성의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매독은 성적 접촉이 주요 원인이며 전국적으로 환자 수가 역대급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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