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부부, 지진 피해지역에 위로금 전달 [노토반도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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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부부, 지진 피해지역에 위로금 전달 [노토반도 지진]
  • 이태문
  • 승인 2024.01.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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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德仁) 일왕 부부가 '2024년 노토(能登)반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石川)현, 도야마(富山)현, 니이가타(新潟)현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12일 NHK 등에 따르면 일왕 부부는 궁내청을 통해 이들 피해지역에 위로금을 전달하면서 직접 재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싶지만 지장이 우려된다는 생각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궁내청은 일왕 부부가 현지 재해 대응에 지장이 없을 때 직접 이재민을 위로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궁내청은 새해가 밝으면 일왕 부부가 도쿄 왕궁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신년 인사를 발표하는 ' 잇판산가'(一般參賀) 행사를 전격 취소한 바 있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가 자연재해로 인해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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