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영재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13명이 사망했다.
20일 마이니치(毎日)신문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께(현지시간) 중국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시 팡청(方城)현의 한 영재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사령센터에 접수됐다.
소방대가 출동해 약 40분 뒤 불은 진화됐지만 1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원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책임자는 공안 당국에 체포됐으며 당국은 사고 현장의 수습 작업과 함께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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