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포기...서울·베를린·뉴델리 등 치열한 경쟁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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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포기...서울·베를린·뉴델리 등 치열한 경쟁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1.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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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올림픽위원회(COM)가 16일(현지시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호세 알카라 COM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의견을 나눠 경쟁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고 유치 포기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멕시코는 2022년 10월 하계올림픽 유치의 뜻을 밝혔지만 현재 서울을 비롯해 인도 아마다바드-뉴델리, 중국 칭다오, 인도네시아(도시 미정), 튀르키예 이스탄불, 독일 베를린, 이집트 카이로, 폴란드 바르샤바 등이 유치를 선언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마리아 COM 회장은 앞으로 청소년올림픽 유치만을 검토하겠다며 "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2036년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IOC와 교섭 중이다"라고 밝혔다.

2036년 올림픽의 최종 신청과 개최지 선정은 2025년 이뤄질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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