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대만 통일에 대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5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 우첸(呉謙)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 주변에서 정기적인 군사 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만 통일의 의지로 "중국군은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실시된 대만 총통선거(대선)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서는 "대만은 영구히 국가가 아니다. 중국의 지방 행사"라며 의미를 깎아내렸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병역 의무 복무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의무 부사관제도 도입키로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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