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연예, 뉴진스 민지 조롱성 보도 사과 "기사 즉각 삭제 조치…콘텐츠 관리에 만전 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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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뉴진스 민지 조롱성 보도 사과 "기사 즉각 삭제 조치…콘텐츠 관리에 만전 기할 것"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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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사진=샤넬 제공

문화방송(MBC)의 자회사 iMBC 연예가 걸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를 조롱하는 제목의 사진 기사를 배포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iMBC 연예는 22일 "최근 당사의 뉴진스 관련 사진기사 제목이 논란이 되었으며, 즉각 삭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해당 아티스트들과 소속사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콘텐츠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앞서 민지는 지난 21일 샤넬 패션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 민지의 공항 출국 현장 사진을 보도한 iMBC는 '칼같이 국제선 출국 수행', '칼각 미모 국제적 수려함' 등의 문구를 기사 제목으로 달았다. 해당 보도는 민지의 '칼국수 논란'을 연상시키며 민지를 조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민지는 2022년 1월 웹툰 작가 이말년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칼국수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나 칼국수도 안 먹어봤다"며 "새로운 음식에 대한 낯가림이 좀 심하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민지가 아이돌 콘셉트를 위해 칼국수를 의도적으로 모른척했다며 비난했다. 이에 민지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느냐. 두 번 생각해보라"며 "칼국수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뭐가 들어가는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다 알고 계시느냐"고 반박했다.

이같은 모습이 민지의 태도 논란으로 불거지자 민지는 사과문을 통해 칼국수를 모른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지난 1월 2일 버니즈(뉴진스 팬클럽)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버니즈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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