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는 울산시티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법으로 알려진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할 때 환자의 무릎을 3D CT로 변환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로봇 팔을 잡고 절삭을 진행하면 사전 계획대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수술 오차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울산시티병원은 이번 마코 로봇 도입으로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와 수술 결과에 대한 환자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울산시티병원 인공관절센터는 지난 2004년 개원 후 차별화된 수술팀과 오랜된 경험, 안전한 마취팀, 울산 최초 보호자 없이 간호사가 간병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팀, 수술 후 재활치료부터 일상생활로 복귀를 도와주는 재활치료팀 등으로 구성됐다.
조현오 울산시티병원 의료원장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스트라이커사의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의 도입은 최선의 치료를 위해 추진해 온 의료시설 투자 중 하나로, 지역 사회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 등 보다 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자체 조사에서도 마코 로봇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사례에서 로봇 수술의 정밀함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스트라이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Tag
#한국스트라이커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