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스마트폰 보급이 약 1000만 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교도(共同)통신은 이날 발행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기관지 '조선신보(朝鮮新報)'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2018년 현재 스마트폰이 600만에서 1000만명에 보급되었으며 날씨, 요리, 건강관리, 전자결제 등 다양한 앱도 이용되고 있다.
특히 쇼핑 앱인 '만물상'에는 400개의 점포가 등록돼 6만 점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북한의 대표적인 통신사는 191 번호를 사용하는 고려링크(고려망)과 195 번호를 사용하는 강성네트(강성망)이 있다.
고려링크는 북한과 이라크 통신사 오라스콤의 합작회사로 평양 등 주요 도시에서 사용 중이며 강성네트는 북한 당국이 자체적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이동통신사로 지방에서 사용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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