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난해 인력부족으로 313개 기업 도산, 2022년보다 2배 이상 늘어 [KDF World]
상태바
日지난해 인력부족으로 313개 기업 도산, 2022년보다 2배 이상 늘어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4.08 0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에서 지난해 313개 기업이 인력부족으로 도산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데이코쿠(帝国)데이터뱅크에 따르면 2023년 종업원의 퇴직과 채용난,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도산한 기업은 313건에 달했다.

2022년 146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의 199건을 훨씬 웃돌았으며, 올해 3월에만 49건에 달해 월별 기록으로도 역대 최다를 갈아치웠다.

대상 업종으로는 건설업 94건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물류업 46건을 기록해 심각한 상황이다.

313건 가운데 232건은 종업업이 10명 미만인 소규모 사업자였으며, 창업과 설립 30년 이상된 중견 기업도 119건에 달해 전체 40%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는 100년 이상된 노포도 포함되어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