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부에 기록적인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시에 위치한 우랄강 유역이 큰 홍수 피해를 입었다.
지난 5일 우랄산맥의 녹이 녹으면서 강물의 수위가 급상승해 우랄강 댐이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피해가 커졌다.
주택 1만 채 이상이 침수되었고 6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다른 지역의 여러 하천도 범람해 주변 도시에 피난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오렌부르크주지사는 길이 2400km의 우랄강 유역 전체에서 홍수가 발생했다며 관측사상 최악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강물이 빠지는 것은 20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인접국인 카자흐스탄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지난 6일 과거 80년간 가장 큰 규모의 자연재해라는 견해를 보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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