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지난 10일 치킨 프랜차이즈 '빅3'(교촌에프앤비·BBQ제너시스·bhc)의 매출이 지난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BBQ치킨의 매출은 지난주 수요일(3일) 대비 62.9% 늘었다. bhc치킨과 교촌치킨은 각각 62%,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업계는 야식으로 치킨을 먹으면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볼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총선 특수'를 기대했다.
지난 21대 총선 때도 치킨 '빅3'의 매출은 전주 같은 날에 비해 급증했다.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교촌치킨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매출이 50% 가량 늘었고, BBQ가 62.7% 증가, bhc는 매출이 100%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이다 보니 매출이 늘어난 것 같다.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평일 대비 매출이 많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