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 야권 192석-국민의힘 108석…개표 완료 [22대 4·10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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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등 야권 192석-국민의힘 108석…개표 완료 [22대 4·10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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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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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처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가 완료됐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이 190석 이상을 확보하며 '거야(巨野)'를 완성했다.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했다.

11일 오전 11시 11분 전국 지역구, 비례대표 개표가 100% 진행된 결과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국민의힘은 90석을 차지했다.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 순이다.

비례대표는 국민의힘 18석,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민주당이 주도한 비례정당 민주연합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의석까지 합쳐 192석의 의석을 획득했다. 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기록했던 '180석'을 뛰어 넘는 수치다.

사진=네이버 캡처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자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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