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홈쇼핑 K쇼핑이 마스크와 손 소독제 긴급 수급 방송을 편성한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K쇼핑은 웰킵스와 협력해 이날 오전부터 KF94 등급 ‘웰킵스 스마트 황사방역마스크’를 판매한다. 1세트당 대형 마스크 60매로 구성됐으며, 총 1,200세트(72,000개)가 준비됐다. 전화, ARS, 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고객 1명 당 1세트만 주문 가능하다.
20일 오후에는 ‘헤미러스 클리닉 손 소독겔’을 판매한다. 500ml 용량의 손 소독제 총 6개들이로 마련했다. 총 2,000세트를 판매하며 고객 1명 당 2세트까지 주문 가능하다. 19일 오전부터 K쇼핑 온라인 몰 및 모바일에서는 5개들이 세트를 선주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한 ‘웰가드 KF94 황사마스크’ 1000세트(6만장)가 30초만에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렸다. K쇼핑은 19일 방송에서도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서버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쇼핑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확보한 물량이 충분하지 않겠지만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대한 공급하려는 취지에서 긴급 방송을 하는 것이며 향후에도 가능한 많은 방송 편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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