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텐 VR솔루션, 가상현실(VR) 콘텐츠 서비스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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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텐 VR솔루션, 가상현실(VR) 콘텐츠 서비스의 중심
  • 허남수
  • 승인 2020.08.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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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행기 기내에서도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6일 KT는 진에어 본사에서 진에어, 한진정보통신과 KT Super VR 기반 기내 실감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3사는 기내 환경에 최적화된 V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내 VR서비스는 각종 최신 영화·여행·스포츠 등 다양한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VR 하드웨어를 기내에서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비행기 탑승객은 다양한 장르의 360도 VR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처럼 여객선, 항공기 등 관광, 레저분야를 포함해 의료·교육·부동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혁신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텐(ITEN)은 엔터테인먼트·영화·커머스·VR·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멀티 콘텐츠 플랫폼이다. 아이텐측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최적화된 360도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뛰어난 VR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과 협업해 VR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상현실(VR) 서비스는 집이나 VR체험공간에서 주로 이용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편안하게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관련업체의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SNS를 통한 모바일 콘텐츠의 확산이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360도 VR콘텐츠를 통한 고객의 간접체험과 리얼리티가 강조되고 있다. VR, 5G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기존에는 고가의 촬영비와 제작비로 인해 VR콘텐츠 구축은 쉽지 않았다.

아이텐(ITEN) 관계자는 "저비용으로 손쉽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VR 솔루션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것"이며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VR 콘텐츠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아갈 것" 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현실(VR) 시장은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VR시장은 하드웨어의 비중이 높고, 고부가 가치산업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비중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국내 VR콘텐츠 시장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VR 콘텐츠 제작에 힘쓰는 아이텐의 성장이 기대된다.

사진 = 아이텐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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