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마스크 209% · 소독제 130% 구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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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마스크 209% · 소독제 130% 구매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0.08.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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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한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인 8일부터 14일의 판매량 대비 개인 방역 상품인 마스크(209%), 소독제 (130%)와 건강식품(41%)의 판매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간 대비 170%의 판매량 증가율을 보인 마스크 상품은 8월 둘째 주에는 판매량 50위 안에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8월 셋째 주에는 5위(KF94) ,9위(KF80)를 차지하는 등 다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KF94 마스크가 241%, KF80 마스크는 239%의 판매량 증가율을 보이며 전주 대비 3배 이상 판매됐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숨쉬기 편해 인기를 끌던 비말 차단 마스크 상품은 65%의 증가에 그치며 바이러스 차단율이 높은 KF94, 80 상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독제도 전 주 대비 130%의 판매량 증가율을 보였다. 바이러스가 가장 쉽게 전달되는 손에 사용하는 소독제는 판매량이 116% 증가했다. 비치해 두고 사용하는 대용량(400ml 이상) 상품보다 더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용량 상품으로 휴대할 수 있거나 개별 포장되어 있는 상품이 더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또한 홍삼(154%), 비타민(118%) 등 면역에 도움을 주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고 항균 상품인 프로폴리스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도 일평균 150개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마켓컬리는 이와 같이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을 반영해 추석 선물세트에도 40%의 상품을 건강식품세트로 준비했다.

사진=마켓컬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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