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관내 33번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수택2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3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구리시는 "확진자는 지난 23일 구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경기도 격리병상으로 배정 중이며, 확진자 이송 즉시 주거지와 이동동선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21일 롯데백화점 구리점 지하의 식당과 커피 전문점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또한 같은 날 체육관로 172번길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시가 밝힌 확진자 동선과 현황이다.
□ 구리시 #33번 확진자 현황
▶관리번호 및 거주지 : #33번 확진자 / 수택2동
▶증상발현일 : 2020. 8. 23.(일)
▶진단검사일 : 2020. 8. 23(일) 12:00 구리시보건소 선별검사소
▶확 진 일 : 2020. 8. 23(일) 17:00
▶격리시설 : 배정 중
▶감염경로(추정) : 8.15 광화문 집회 참석 (#31번 확진자의 가족)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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