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동률을 이뤘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현재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49.4%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졌지만 이후 추격한 끝에 동률을 만들어냈다.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주에서 승리할 경우 선거인단 269명을 확보하게 된다. 당선 '매직 넘버'인 270명에 한발짝 더 가까워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시스템이 부패됐다. 내가 선거에서 이겼다"며 대선 결과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