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내년 1분기 전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1억2500만회분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미국으로는 8500만∼1억회분이 제공되고, 나머지인 1500만∼2500만회분은 다른 나라로 전달된다.
모더나는 내년 한해 동안 전세계에서 제조되는 백신 분량이 5억∼10억회분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모더나가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mRNA-1273)은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4.5%로 나타나 미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가장 높은 예방률을 기록하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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