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인터넷 사업자' KT, 2배 빠른 ‘와이파이 6E’ 공유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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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인터넷 사업자' KT, 2배 빠른 ‘와이파이 6E’ 공유기 개발
  • 박주범
  • 승인 2020.12.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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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인 ‘와이파이 6E’가 도입된 무선 공유기가 개발됐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와이파이 6E’ 규격을 따르고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2.88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WiFi Access Point)’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와이파이 6E가 서비스 할 수 있는 최대 속도는 기존 와이파이 6보다 약 2배 빠르다.

KT가 개발한 차세대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는 3개의 비면허 주파수 대역 2.4GHz와 5GHz, 6GHz를 이용한 통신 모두를 지원한다. 이 장비 1대는 초당 10.74 기가비트(10.7Gbps)의 트래픽을 처리 할 수 있다. 이는 와이파이 6 무선 공유기보다 약 80% 빠른 수준이다. 접속 용량도 커져 1대의 공유기에 단말 1500대가 동시 접속 가능하다.

KT는 새로운 와이파이 핵심 기술을 지속 개발해, 와이파이 7이 목표로 하고 있는 30Gbps급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 기술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언택트 시대로의 급격한 전환에 따라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인 KT는 고객이 언제나 최고의 속도와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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