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라이더 2명 코로나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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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라이더 2명 코로나 확진 판정
  • 허남수
  • 승인 2020.12.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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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배달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배달의민족 서울 서부센터 소속 라이더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의 전수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들은 배달할때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해당 라이더가 접촉한 고객을 파악하고 있다. 또 배달원이 근무했던 지점을 임시폐쇄하고 해당 지점을 방문한 적이 있는 배달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배민라이더스 지회는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배달 시 전면 비대면으로 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사측에 11월부터 배달음식 100% 문 앞에 두기, 현장결제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사측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좀 더 협의를 하겠다며 아직 결정을 안 해줬다. 자가격리자가 주문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대면배달이 라이더들한테도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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